10월31일 KBL(한국프로농구) 서울SK VS 대구한국가스공사 (19:00)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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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KBL 서울SK VS 대구한국가스공사 (19:00)
서울 SK 나이츠 (Seoul SK Knights)
팀 흐름
SK는 개막 후 리그 중상위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부상과 일정 누적으로 인해 공격 집중력과 체력 저하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10월 26일 대구 원정에서 가스공사에 81-83 연장패를 당하며 시즌 첫 뼈아픈 일격을 맞았습니다.
특히 주전 외국인 자밀 워니(Jameel Warney) 의 부상 여파로 팀 득점 루트가 단조로워졌고,
국내 주축(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등)의 득점 효율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 핵심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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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효율 저하 (야투율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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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이후 집중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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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리바운드 경쟁
전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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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SK는 여전히 “워니 중심 포스트업 → 킥아웃 슛” 전술을 중심으로 합니다.
하지만 워니의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페인트존 득점 비중이 낮아졌고,
대신 김선형의 픽앤롤 돌파나 문성곤의 미드레인지 옵션으로 방향을 바꾸는 중입니다. -
수비
수비는 여전히 탄탄합니다.
하프코트 디펜스와 로테이션 커버는 리그 최상위 수준이며,
다만 전환 수비(트랜지션) 속도가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늘었습니다. -
세트오펜스 전개
빠른 템포보다는 하프코트에서 공간 창출 → 2:2 게임 중심,
하지만 최근 워니가 페인트존 장악력이 약해지며 공격 루트가 예측 가능해진 점이 단점입니다.
주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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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 (C) — 평균 22득점 10리바운드, 팀의 중심. 최근 피로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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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PG) — 돌파력과 게임 조율 능력은 여전하지만 슛 효율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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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SF) — 중거리 감각 상승세, 팀 수비 밸런스 유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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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현 (SG) — 외곽 슈팅 36%, 수비 로테이션 우수.
리스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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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체력 + 부상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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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슛 성공률 3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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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코트 수비 미스와 전환 수비 속도 저하.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Daegu KOGAS Pegasus)
팀 흐름
가스공사는 시즌 초반 8연패 후 첫 승(10/26 SK전 83-81) 으로
드디어 반전의 계기를 잡았습니다.
그 승리가 “팀 분위기 회복의 전환점”으로 평가될 정도로 선수단 사기가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새 외국인 닉 퍼킨스(Nick Perkins) 의 합류 후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 생산력이 확실히 좋아졌고,
국내 선수들도 점차 공격 루트를 찾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득점 분산이 안 되고 외곽 효율이 낮은 점(3점 성공률 29%) 은 숙제입니다.
→ 핵심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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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탈출, 팀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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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는 강하지만 원정에서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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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개선세 뚜렷 (최근 3경기 평균 +5차이)
전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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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닉 퍼킨스를 축으로 한 페인트존 중심 세트오펜스.
라건아와의 투빅 라인 조합 시 골밑 장악력은 강력하지만
외곽 스페이싱이 무너질 위험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코너 스팟에서 슈터(이대성, 두경민)의 3점 감각이 중요합니다. -
수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스타일.
2-3존 디펜스와 박스 앤 원(Box-and-One) 변형을 병행하면서
상대 에이스 견제에는 효과적이지만, 외곽 로테이션이 느려 3점 허용률이 높습니다.
(시즌 평균 3점 허용률 38%).
주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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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퍼킨스 (PF/C) — 새 외국인, 최근 22득점 8리바운드, SK전 승리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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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C) — 경험 풍부, 리바운드·세컨드찬스 득점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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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SG) — 기복은 있으나 폭발력 있는 득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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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 (PG) — 경기 조율 + 외곽슛, 공격 템포 조절 역할.
리스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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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득점 부족, 공격 루트 단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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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로테이션 늦음 → SK의 픽앤롤 대응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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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상황에서 턴오버 급증.
✅ 서울 SK 승
전체 전력·수비 밸런스 우위, 리벤지 심리
✅ 언더 (155.5 기준)
두 팀 모두 외곽 난조 + 느린 페이스 경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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