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KBL(한국프로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 VS 원주DB (19:00)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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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 KBL 대구한국가스공사 VS 원주DB (19:00)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Daegu KOGAS Pegasus)
팀 흐름
가스공사는 시즌 초반 8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최근 SK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의 합류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고,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와의 투빅 조합이 본격 가동되면서 페인트존에서 존재감이 확실히 강화된 모습입니다.
평균 득점은 약 74점, 실점은 83점 수준으로 수비 집중력은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리바운드에서 이점이 있고 골밑 득점 비중이 리그 상위권입니다.
문제는 여전히 **외곽 슈팅 성공률(30%대 초반)**이 낮고, 상대의 속공 전환을 차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는 점입니다.
전술 분석
공격은 라건아 포스트업 → 킥아웃 슈팅 or 퍼킨스 컷인으로 전개됩니다.
하이로우 세트 플레이를 자주 활용하며, 포스트에서 라건아가 볼을 잡는 순간 주변 2~3명의 움직임으로 득점 루트를 찾습니다.
수비에서는 기본적으로 **드롭 수비(dropped coverage)**를 사용해 페인트존을 지키지만, 외곽 로테이션이 느려 3점 허용률이 높습니다.
전환 공격에서는 정성우가 1차 볼 핸들러 역할을 맡아 빠른 템포를 주도하며, 최근 SK전에서는 어시스트와 스틸 모두 팀을 리드했습니다.
다만 백코트 수비의 피로 누적과 외곽 득점 부재가 여전히 리스크 요인입니다.
주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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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퍼킨스 – 최근 SK전 26점 8리바운드. 파워풀한 인사이드 공격으로 수비를 흔드는 핵심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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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 – 꾸준한 더블더블, 세컨찬스 득점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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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 – 템포 조절형 가드, 스틸 및 패스 전개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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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 – 외곽 슈팅 감각이 살아날 경우 공격 폭발력 상승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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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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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킨스와 라건아의 공존 효율 – 두 명의 빅맨이 동시에 뛰는 시간대에서 스페이싱이 얼마나 확보되느냐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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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의 템포 유지 – 빠른 템포 전개가 안 될 경우 세트 오펜스에서 고립 상황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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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보조 득점 라인 가동 여부 – 김낙현, 문성곤 등의 외곽 지원이 이뤄져야 경기 후반까지 버틸 수 있음.
원주 DB 프로미 (Wonju DB Promy)
팀 흐름
DB는 개막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1라운드를 5승 4패로 마쳤습니다.
25일 삼성전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고, 전체적으로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입니다.
리그 평균 득점 83점, 실점 77점 수준으로 효율성이 높고, 엘런슨 중심의 공격에서 다른 국내 선수들의 참여도가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입니다.
수비에서는 **리바운드 장악력(리그 상위권)**과 헬프 수비 타이밍이 강점이며, 상대 빅맨을 상대로는 적극적인 더블팀 압박을 사용합니다.
전술 분석
공격의 핵심은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
그는 하이포스트에서 볼을 받아 3점슛 또는 핸드오프(DHO) 플레이로 기회를 창출합니다.
DB는 하프코트에서의 공간 활용이 뛰어나며, 엘런슨의 슈팅 능력으로 상대 빅맨을 외곽으로 끌어내 수비 구조를 무너뜨립니다.
수비에서는 1~4번의 스위치 디펜스를 활용하고, 상대 핵심 빅맨에게 더블팀으로 압박을 주며 턴오버 유도에 능합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조직적으로 복귀해, 속공 허용률이 리그 평균 이하 수준입니다.
주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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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엘런슨 – 21.3점 / 9.5리바운드 / 3.1어시스트, 팀의 공격 모든 루트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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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 – 외곽 슈터 및 세컨드 볼핸들러. 경기 후반 클러치 타임 활약 빈도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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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 페인트존 수비와 림프로텍트, 경기 조율 경험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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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부상 복귀 예정) – 투맨 게임 시 스페이싱 강화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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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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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슨의 하이포스트 장악력 – 가스공사의 드롭 수비를 흔들 핵심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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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리바운드 우위 vs 가스공사의 투빅 구성 – 세컨찬스 싸움에서 누가 더 안정적일지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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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로테이션과 파울관리 – DB는 수비 강도가 높아 파울 트러블 위험도 존재.
베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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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DB 승리 유력 (전력 안정성 + 외곽 효율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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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디캡 대구한국가스공사 +6.5 홈 이점 고려한 근소 커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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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160점 기준 예상) — 인사이드 위주의 느린 템포, 수비 리바운드 싸움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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