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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정규시즌 1위 / 시리즈 2승 1패)

팀 흐름

LG는 정규시즌 내내 리그 최강 투수진과 안정된 타선 밸런스를 자랑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초반 1‧2차전을 연승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3차전 대전 원정에서 7-3 역전패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투타 밸런스는 여전히 우위이며, 불펜의 피로 누적만 관리된다면 시리즈 흐름을 다시 가져올 전력입니다.
LG의 장점은 상위 타선(홍창기–문성주–김현수)의 출루율과 후반 집중타, 단점은 최근 원정 경기에서의 투수진 제구 불안입니다.

선발투수 분석 — 요니 치리노스 (RHP)

• 정규시즌 13승 6패 ERA 3.31 WHIP 1.16

• 한화전 : 2경기 1승 0패 ERA 1.50, 피안타율 .215

• 스타일 : 싱커 + 체인지업 조합으로 내야 땅볼 유도형.

• 최근 담 증세로 휴식을 취했으나, 4차전 선발로 복귀.

• 체력보다는 제구 안정도와 초반 구속 회복 여부가 관건.

➡️ 관전 포인트
초반 3이닝 동안 실점 없이 리듬을 잡으면 LG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구위가 떨어지면 한화의 중·하위 타선에 연속 안타 허용 가능성도 존재.

타선 포인트

• 김현수·문성주 : 시리즈 초반 팀 타선을 견인 중.

• 홍창기 : 테이블세터로 출루율 4할대, 득점권 연결고리.

• 오스틴 딘 : 장타력은 있지만 한화 홈(대전)의 넓은 외야에서 파워 효율이 떨어질 수 있음.

• 박동원 : 수비에서 안정적이지만 공격에서 뜬공 비율↑.

➡️ LG 타선 키워드: “상위 타선 출루 + 중후반 집중력 회복”.

한화 이글스 (정규시즌 2위 / 시리즈 1승 2패)

팀 흐름

3차전 홈경기 승리로 시리즈 흐름을 되살렸습니다.
정규시즌 후반기 이후 한화는 홈에서 유독 강했으며, 대전 홈에서 LG 상대 5승 1무 1패라는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팀 전체적으로 에너지 레벨이 높고, 중심타선이 점차 살아나고 있습니다.
다만 불펜의 후반 피로 누적과 수비 실책 위험이 여전히 불안 요소입니다.

선발투수 분석 — 라이언 와이스 (RHP, 예상)

• 정규시즌 8승 8패 ERA 3.87 WHIP 1.29

• 포스트시즌 : 2경기 1승 1패 ERA 2점대

• 스타일 : 포심 + 슬라이더 + 체인지업, 좌타 상대로 강한 피칭.

• 홈구장에서 피안타율이 낮고 제구 안정감이 좋아 초반 리듬이 중요.

➡️ 관전 포인트
1~2회 제구만 흔들리지 않으면 LG 중심 타선을 막아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피홈런 허용이 많다는 점은 변수.

타선 포인트

• 채은성·노시환 : 시리즈에서 중심타선 타격감이 상승세.

• 문현빈·김태연 : 하위타선에서 클러치 적시타, 주루 기동력.

• 브라이언 오그레디 : 외국인 타자 부진이 길었으나, 홈에서는 장타력 회복 조짐.

• 정은원 : 테이블세터로 볼넷 유도, 출루율 상승.

➡️ 한화 타선 키워드: “홈응원 + 클러치 집중력 + 후반 교체 타격 효과”.

관전 포인트 총정리

1. 치리노스 vs 와이스 — 외국인 선발 맞대결
   → 초반 3이닝이 경기의 향방 결정.

2. 한화 홈 강세 vs LG 원정 압박
   → 한화는 홈 팬 응원에 강한 팀, LG는 불펜 피로 누적 리스크.

3. 불펜·마무리 싸움
   → 한화의 장시환·김서현 등 후반 운영 vs LG의 함덕주·고우석의 체력 관리.

4. 타선 중심의 대응력
   → LG 상위 타선 vs 한화 중·하위 클러치 라인.

✅ 한화 승

홈 강세 + 최근 흐름 + LG 불펜 피로

✅ 언더(8.5 이하)

두 선발 모두 제구 중심, 초반 신중한 경기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