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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일 KBO 플레이오프5차전 삼성 VS 한화 (18:30) 경기분석

2025-10-23 18:45 4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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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5-10-05 140614.png

10월23일 KBO 플레이오프5차 삼성 VS 한화 (18:30)

삼성 라이온즈 (Samsung Lions)

팀 흐름

삼성은 4차전에서 0–4로 뒤지던 경기를 6회와 7회에 걸쳐 역전하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습니다.
타선의 응집력과 후반 집중력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구자욱, 김현준, 김지찬 등 젊은 타자들이 클러치 상황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보였고,
중·후반 대응 전략이 완전히 살아나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불펜에서는 여전히 불안한 면이 존재하지만,
선발이 길게 던져주는 날에는 김윤수–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마무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최근 분위기상으로는 기세가 확실히 올라온 팀입니다.

선발투수: 최원태 (RHP)

정규시즌 성적: 8승 7패 / ERA 4.92

시즌 내내 꾸준하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제구력이 안정적이며, 한화 타선의 초구 공격을 역이용해 커브·체인지업을 섞는 패턴이 효과적이었습니다.

???? 핵심 포인트: 초반 제구만 잡히면 최소 6이닝 2실점 이하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선 분석

중심타선이 살아났습니다.
- 구자욱: 4차전 3타수 2안타, 홈런 1개 — 완벽히 타이밍을 되찾음.
- 김지찬: 찬스마다 출루하며 테이블세터 역할을 확실히 수행.
- 피렐라: 선구안이 좋아졌고, 중심에서 타선 밸런스를 잡아주는 중.
상대 한화의 폰세를 이미 한 차례 공략한 경험이 있어, 공략 루틴이 완성된 상태입니다.

전술적 흐름

후반 집중력 기반 리버스 게임 플랜을 사용 중 (초반은 탐색, 후반 공략 중심).
적극적인 대타·대주자 카드 활용으로 경기 후반 뒤집는 패턴이 확립.

관전 포인트

최원태의 이닝 소화력
구자욱의 중심타선 리더십
한화의 불펜 공략 타이밍을 얼마나 일찍 잡느냐

한화 이글스 (Hanwha Eagles)

팀 흐름

정규시즌을 지배했던 팀이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기복이 큽니다.
1차전과 3차전은 한화다운 완벽한 피칭으로 잡았지만,
2차전과 4차전은 집중력 부족과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내줬습니다.

4차전에서 4–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한 것은 심리적으로 타격이 큽니다.
홈으로 돌아오지만, 선수단 전체가 “흐름을 되찾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 (RHP)

정규시즌 성적: 17승 1패 / ERA 1.89 / 탈삼진 252

KBO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하나였지만, 1차전에서 **6이닝 7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흔들렸습니다.
삼성 타선이 그의 커브 타이밍을 완벽히 읽은 것이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5차전에서는 직구 비중을 줄이고 체인지업과 투심을 더 활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 핵심 포인트: 폰세의 구속은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제구가 높게 형성될 때 장타 허용률이 급등합니다.

타선 분석

중심타선은 여전히 위력적입니다.
- 채은성: 3차전에서 멀티히트, 장타 생산력 유지 중.
- 김인환, 문현빈: 중하위 타선에서 꾸준히 출루하며 연결고리 역할.
그러나 시리즈 후반 들어 삼성 투수들의 슬라이더·체인지업 조합에 상당히 고전하고 있습니다.
초반 득점이 되지 않으면 후반 득점력이 급감하는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