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 VS 모로코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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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 FIFA U-20 대한민국 VS 모로코 (08:00)
대한민국 U-20
팀 흐름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점유율보다는 효율적인 빌드업과 안정적인 수비를 기반으로 한 경기 운영을 보여왔습니다.
중원 조합을 통해 템포를 조절하며, 볼 점유를 통해 경기 흐름을 주도하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공격 전개 과정에서 마무리 단계의 완성도가 낮아 결정력 부족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수비적으로는 조직력이 뛰어나고 라인 간격 유지가 좋지만,
상대가 빠른 역습이나 측면 돌파를 시도할 경우 간헐적으로 뒷공간이 노출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특히 세트피스 수비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공중볼 세컨드 볼 대응이 다소 불안한 편입니다.
전술
4-2-3-1 또는 4-3-3 전형을 바탕으로 중원 점유 → 측면 전환 → 크로스 혹은 침투 패스로 이어지는 패턴이 자주 나타납니다.
공격 시에는 2선 미드필더가 전방으로 적극적으로 침투하며,
수비 시에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압박 라인을 형성해 중간 지역에서 상대 공격 흐름을 끊는 구조입니다.
전방 압박을 무리하게 시도하기보다는, 수비 블록을 유지한 채
상대 실수를 유도하고 역습으로 전환하는 리스크 최소화형 운영이 특징입니다.
또한 세트피스(코너킥, 프리킥)에서 적극적으로 높이를 활용해 득점을 노리며,
좌우 풀백이 올라와 크로스를 공급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주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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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한국 공격의 핵심으로, 돌파력과 슈팅 감각이 뛰어나며 2선 침투 능력도 좋습니다.
다만 결정력에서 기복이 있어 찬스에서 얼마나 침착하게 마무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
정우민(중원 조율형 미드필더): 패스 방향 전환과 빌드업 안정화에 탁월합니다.
중원 압박을 피하면서 템포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김현우–차승구 센터백 조합: 라인 컨트롤과 커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지만,
순간적인 위치 실수나 뒷공간 커버 속도가 늦을 때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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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얼마나 결정력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경기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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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피스와 중거리 슈팅을 통한 변칙적 득점 루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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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서, 모로코의 빠른 역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모로코 U-20
팀 흐름
모로코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브라질, 스페인 등 강호들을 상대로도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며 조 1위로 통과했습니다.
공수 전환 속도와 조직적인 압박이 강점이며,
특히 역습 상황에서 측면 윙어들의 스피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팀입니다.
다만, 전진 시 수비 간격이 벌어지거나,
라인을 높게 유지할 때 뒷공간이 열리는 경우가 자주 나타났습니다.
또한 공격진의 개인 능력은 우수하지만,
마지막 패스의 정확도나 결정력에서 불안한 장면도 보였습니다.
전술
모로코는 4-3-3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공격 중심형 전술을 구사합니다.
전방 압박과 미드필더 라인의 높은 위치 유지로 상대 빌드업을 방해하고,
볼을 빼앗으면 즉시 역습 전환으로 슈팅 찬스를 만듭니다.
특히 좌우 측면 윙어가 폭넓게 움직이며
상대 풀백을 끌어내고 중앙으로 침투하는 트랜지션 중심 공격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 시에는 풀백의 오버래핑과 2선 미드필더의 연계로 수적 우위를 만들고,
수비 시에는 미드필더가 빠르게 내려와 4-1-4-1 형태로 전환해 압박 블록을 형성합니다.
즉, 전환 속도와 압박 완성도가 매우 높은 팀입니다.
주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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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르 자비리(Yassir Zabiri):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빠른 드리블과 컷인 능력이 뛰어나며 개인 돌파로 공격 흐름을 주도합니다. -
지야드 야신(G. Yassine): 공간 활용 능력이 탁월한 공격수로,
상대 수비 라인 사이에서 위치를 잡고 마무리까지 연결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
오마르 마암마(O. Maamma): 측면 침투와 전환 패스 능력이 뛰어나며,
역습 상황에서 한국 수비진에게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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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는 초반부터 전방 압박으로 한국의 빌드업을 방해하려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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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측면의 빠른 윙어들을 활용해 한국 수비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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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피스 상황에서 피지컬 우위를 앞세워 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종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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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상은 한국의 점유율 기반 운영 vs 모로코의 압박·역습형 전개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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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점유율은 가져갈 수 있지만,
모로코의 속도와 피지컬, 역습 전환은 한국 수비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득점력과 순간적인 변속에서 모로코가 약간 앞서는 흐름입니다.
베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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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 근소 우세 (정규시간 1–0 혹은 1–1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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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디캡 한국 +0.5 추천 (무승부 또는 연장 가능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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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 2.5 (양 팀 모두 안정적인 운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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