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WS 3차전] LA 다저스 vs 토론토 프리먼의 끝내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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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6 – 5 토론토 블루제이스 (연장 18회)
장소: 다저스타디움, LA
→ 다저스가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홈런으로 6시간이 넘는 대장정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경기 흐름 요약
1~3회: 오타니의 선제 홈런으로 시작
초반은 투수전이 이어졌습니다.
3회 말, 오타니 쇼헤이가 낮은 체인지업을 잡아채 우중간 담장 너머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다저스가 1–0 리드를 잡으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죠.
4~6회: 블루제이스의 반격
5회 초, 조지 스프링어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6회 초 달튼 바쇼의 2타점 2루타로 토론토가 3–1로 역전했습니다.
다저스는 6회 말 윌 스미스의 적시타와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3 동점.
두 팀의 중심타선이 완벽히 맞서며 ‘진검승부’가 펼쳐졌습니다.
7~9회: 치열한 불펜 대결
8회 초, 토론토의 보 비셋이 솔로 홈런으로 5–3 리드를 만들었으나,
8회 말 다저스의 맥스 먼시가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추격.
이후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가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5–5,
경기는 그대로 연장전으로 돌입했습니다.
10~17회: 포스트시즌급 ‘투수 지옥전’
양팀 불펜은 말 그대로 버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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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필 빅포드, 브루스다 그라테롤, 에반 필립스 등이 차례로 나와 실점 없이 막아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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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조던 로마노와 가우스먼(불펜 투입)**이 이닝을 이어받으며 혼신을 다했습니다.
특히 14회와 16회에는 양 팀 모두 득점권 주자를 두 번이나 두고도 득점 실패.
비카리오 같은 집중력 승부처럼 단 한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포스트시즌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18회 말: 프리먼의 끝내기 홈런
18회 말, 프레디 프리먼이 토론토의 마지막 투수 메이자 투수 로마노의 커터를 노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워크오프 홈런!
다저스타디움이 폭발했고, 선수단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오며 프리먼을 포옹했습니다.
경기 종료 — 다저스 6 : 5 토론토.
무려 18이닝, 6시간 7분의 대혈전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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