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LG] 10/27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결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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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3 – 5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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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서울 잠실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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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통해 LG는 시리즈 초반 2연승을 거두며 우승 가능성 90.5%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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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별 흐름 및 주요 장면
▪ 초반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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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1회초에 선취 득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그러나 2회말 LG가 5안타 1볼넷을 묶어 단숨에 역전했고, 한화 선발투수였던 류현진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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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3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7실점하며 올 시즌 최다 실점 경기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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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반 (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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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LG의 박동원이 2사 1루 상황에서 좌월 2점 홈런을 날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고, LG는 이 순간부터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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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한화가 반격하며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LG 유격수 신민재의 호수비가 이어져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후 4회말 LG는 다시 공격을 폭발시켜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2루타를 터뜨려 추가 2타점. 이로써 한때 좁혀졌던 점수차가 다시 ‘10-5’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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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5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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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LG는 또 한 번 문보경이 2사 1루 상황에서 투런포(홈런)를 날려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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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후반 들어 득점 기회를 내주며 격차가 커졌고, 결국 LG가 타선·불펜·수비 모든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대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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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선수 및 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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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LG): 5타수 4안타(1홈런) 2득점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경기의 중심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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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LG):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4타점으로 문보경과 함께 LG 공격의 한 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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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한화): 오랜만의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이었지만 3이닝 7실점으로 기대 이하의 투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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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펜진: 중반부터 이어진 LG의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며 ‘불펜 붕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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