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전문 파울티비

9월8일 MLB 주요경기결과

시애틀 매리너스 18–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매리너스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칼 랠리가 시즌 53호 홈런을 기록했고, 에우헤니오 수아레즈가 홈런 2방을 포함해 대폭격. 6회와 8회에 대량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브레이브스는 선발진이 초반에 무너져 전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4–3 LA 다저스 (연장 끝내기)
요시노부 야마모토가 9회 2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으나, 잭슨 홀리데이의 극적인 홈런으로 깨졌습니다. 이후 다저스 불펜이 흔들리면서 에마뉘엘 리베라가 끝내기 2타점 안타를 터뜨려 오리올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뉴욕 양키스 4–3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 후반 양키스가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코디 벨린저가 결승 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를 불러들였고, 에런 저지가 다이빙 캐치로 수비에서도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팽팽한 접전 끝에 홈팬들이 환호한 경기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4–2 휴스턴 애스트로스
레인저스가 라이벌전에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7회에 주자 일루를 모두 채운 뒤 적시타로 승부를 가져왔고, 불펜이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2점 차 승리를 챙겼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6–3 시카고 컵스
컵스는 불펜이 다시 한번 무너졌습니다. 경기 후반 워싱턴이 장타와 적시타를 엮어 6득점을 올렸고, 컵스 타선은 9회 반격에도 불구하고 추격이 부족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7–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레드삭스 타선이 초반부터 힘을 냈습니다. 연속 안타와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불펜이 흔들리긴 했지만 막판 추가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6–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경기 막판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8회에 레닌 소사와 윌 로버슨의 연속 안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시리즈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