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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 KBO 경기결과

두산 베어스 2 – 3 KT 위즈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두산이 선취점을 냈지만 KT가 중반 이후 집중타로 역전했고, 9회 박영현이 세이브를 올리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소형준이 안정적인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KIA 타이거즈 1 – 2 LG 트윈스

양 팀 모두 타선이 답답했지만, LG가 톨허스트의 호투와 유영찬의 마무리로 1점 차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KIA는 몇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NC 다이노스 5 – 17 롯데 자이언츠

이날 가장 극적인 경기였습니다. 롯데 타선이 폭발하면서 무려 17점을 뽑아냈습니다. 벨라스케스가 안정적인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장단 타가 이어지며 NC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NC는 후반에 추격했지만 점수 차가 너무 커서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한화 이글스 5 – 2 SSG 랜더스

한화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타선에서 장타와 적시타가 나오며 꾸준히 점수를 냈고, SSG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습니다. 한화가 최근의 불안정한 흐름을 끊고 의미 있는 승리를 챙겼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7 – 4 키움 히어로즈

삼성이 홈에서 화력을 보여줬습니다. 중반에 집중타를 몰아치며 대거 득점에 성공했고, 불펜이 후반 키움의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키움도 후반 공격에서 점수를 냈지만 초반 실점이 너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