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MLB 경기결과 > 스포츠뉴스

7월10일 MLB 주요경기 결과요약

밀워키 브루어스 3–2 LA 다저스 (연장 10회)

밀워키가 다저스를 원정 3연전에서 스윕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연장 10회, 잭슨 초리오의 결승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고,
다저스는 선발 글래스노우가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9회와 10회 연속으로 불펜진이 무너지는 치명적 실수로 6연패에 빠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3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패트릭 베일리였습니다.
9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베일리가 날린 타구는 외야 펜스 상단을 맞고 튕겨 나와
끝내 3점짜리 인사이드 더 파크 워크오프 홈런이 되며,
자이언츠가 짜릿하게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 장면은 MLB 역사상 포수로서는 99년 만의 기록, 극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뉴욕 양키스 9–6 시애틀 매리너스

양키스는 신예 캠 슐리틀러가 데뷔전에서 5⅓이닝 7탈삼진을 기록하며
첫 승을 거두는 완벽한 신고식을 치렀고,
재즈 칼리스홈 주니어와 자슨 도밍게즈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아런 저지는 2루타와 함께 의도적 볼넷도 유도하며 경기에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4–3 피츠버그 파이리츠

로열스는 살바도르 페레즈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노련함을 뽐냈고,
신예 자크 칼리아노네가 8회에 466피트짜리 초대형 역전 홈런을 날리며
팀에 극적인 3연전 스윕을 안겼습니다.
신구 조화가 완벽했던 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