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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올스타전 우승팀 '내셔널리그'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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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vs 내셔널리그ㅣ5분 하이라이트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NL)가 연장전 방식인 '홈런 타이브레이커'를 거쳐 아메리칸리그(AL)에 승리했다.


NL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올스타전에서 9회까지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양 팀 3명의 타자가 합산 홈런 더비 방식으로 승부를 가르는 홈런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이겼다.


'홈런 더비'에서 3번의 스윙으로 3개의 홈런을 때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워버는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NL은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 패배를 설욕했다. 통산 올스타전 전적은 AL이 48승 2무 45패로 우위를 지켰다.


NL은 1회 말 공격에서 2점을 뽑았다. 케텔 마르테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폭발했다. NL은 2-0으로 앞선 6회 말 공격에서 홈런 두 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피트 알론소가 크리스 부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아울러 코빈 캐럴도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하며 NL은 6-0으로 달아났다.


AL는 포기하지 않았다. 7회 초 4점을 뽑아내며 거센 추격을 시작했다. 브렌트 루커가 중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어 볼넷과 내야수 실책 등으로 점수는 4-6이 됐다. 

그리고 9회 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이런 벅스턴, 보비 위트 주니어가 연속 2루타를 쳤고, 재즈 치점 주니어가 진루타, 스티븐 콴이 적시타를 때렸다. 점수는 6-6이 됐다. 


양 팀은 9회 말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올스타전 연장전인 홈런 타이브레이커에 들어갔다.

홈런 타이브레이커는 양 팀 3명의 타자가 나와 각각 3번의 스윙을 해서 많은 홈런을 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MLB 사무국은 2022년 이 방식을 도입했고, 실제로 펼쳐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장전 초반은 AL의 흐름이었다. AL 첫 타자로 나온 루커는 2개의 홈런을 쳤고, NL 첫 타자인 카일 스토워스는 1개에 그쳤다. 이후 AL 두 번째 타자인 란디 아로사레나는 1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남겼다.


AL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NL 두 번째 타자 슈워버는 괴력을 발산했다. 첫 스윙으로 공을 가운데 담장 밖으로 보낸 뒤 두 번의 스윙으로 우월 홈런 2개를 폭발했다. NL은 슈워버의 활약으로 4-3으로 역전했다.

이후 AL 마지막 타자로 나선 요나탄 아란다가 단 한 개의 홈런도 때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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