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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럽 무대에서의 영광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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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7년 무관 탈출
2025년 5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골은 전반전에 브레넌 존슨이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무관의 한을 풀었다.

손흥민, 첫 유럽 트로피와 함께 "레전드" 등극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되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그는 "나도 레전드가 됐다. 이제 편히 잠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출신 유럽 대회 우승 주장으로 기록되었다 .

런던을 뒤흔든 우승 퍼레이드
우승 후 토트넘은 런던에서 오픈탑 버스 퍼레이드를 개최했으며, 10만 명이 넘는 팬들이 거리로 나와 선수단을 환영했다. 특히 손흥민과 절친한 배우 박서준이 현장을 찾아 손흥민과 포옹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 약속 지킨 2년 차 우승
2023년 6월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년 차에 트로피를 가져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유럽 무대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최초의 오세아니아 출신 감독이 되었다 . 그러나 그는 아직 구단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

유로파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및 수익 증가
이번 우승으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약 1,851억 원의 추가 수익이 예상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의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우승은 토트넘에게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오랜 무관의 시간을 끝내고 유럽 정상에 오른 토트넘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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