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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스타’ 김도영, 또 햄스트링 부상… 올시즌만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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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5-05-28 175047.png

 

프로야구 KBO리그 간판 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 시즌 두 번째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쳤던 김도영은 이번에는 오른쪽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다.

KIA 구단은 28일 “김도영이 우측 햄스트링 손상(Grade2) 소견을 받았다”면서 “당분간 부상 부위에 대한 치료를 받을 에정이며, 4주 뒤 재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전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KBO리그 경기에서 5회말 2루 도루를 하다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하루새 정밀 진단을 받은 그는 근육이 부분적으로 파열된 상태를 확인하고, 당분간 재활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도영은 지난해 KBO리그에서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등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정상급 타격감을 뽐냈다. 특히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한 시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고,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KBO리그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올시즌 시작부터 쉽지 않은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3월 22일에 열린 NC와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던 그는 손상 1단계 진단을 받고 약 한달 만에 복귀했다.

 

김도영은 복귀 후 27경기에서 타율 0.333, 33안타 7홈런, 26타점 장타율 0.630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왔다. 그러나 또한번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이번 부상 정도가 개막전에서 입었던 부상보다 심해 김도영이 자칫 전반기를 통째로 날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복귀 한 달 만에 다시 부상을 입은 김도영은 큰 충격을 느낀 듯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아예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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